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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,

청여로 2010. 8. 29. 20:47

너는,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윤은진

 

 

 

 

따스한 심장 한 켠

세들어 사는 너는

맨날 맨날

무엇을 하길래, 내 가슴

찢어지도록 아프게 하는지

 

수선화 노랗게 피던 날

내 가슴에 들어와선

걸어도 뛰어도

출렁거리는 너를 느끼고

잠들어도 깨어도

언제나 함께이기에

행복하였다

 

가슴은 가벼워져가고

언젠가 돌아 오리라

아직도 빗장 걸지 않았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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